머리 뿌리도 많이 자라서 집에서 셀프 염색을 했어요

비닐 백에 예쁘게 담겨서 왔어요

곱게 포장되어있는 염색약과 구성품들

염색약 1제와 2제

1:1 비율로 섞어서 사용하면 된다

염색 후에 사용하는 산성 샴푸, 린스와 트리트먼트까지

머릿결이 많이 손상돼있는 상태라 앰플도 추가했어요

염색할 때 염색약에 1/3병만 넣어주면 됨!

물과 1:1 비율로 섞으면 신기하게도 단백질 로션으로 변하는데

트리트먼트같이 사용하니까 머릿결에 탄력이 생기면서 부드러워졌다

전에 염색했던 색이 다 빠지면서 한없이 밝아진 컬러

부끄러울 만큼 자라나온 뿌리까지

갈라지고 푸석푸석한 머리끝

'머리가 더 상하면 안 되는데..' 하는 노파심을 가지고 염색을 시작했다

1제와 2제를 1:1 비율로 섞어주고

앰플을 1/3병 넣는다

우선 많이 자라 나온 뿌리 부분부터 발라서 방치했다가

전체적으로 다시 한번 발라주고

열처리까지 해주면 좋겠지만

귀찮아서 그냥 헤어캡 위에 수건을 쓰고 30분간 기다렸어요

내가 원했던 차분한 컬러가 잘 나와서 마음에 든다

맨날 어둡게 염색해도 물 빠짐으로 다시 노랗게 돌아왔는데

2주가 지난 현재까지 물 빠짐이 거의 없이 유지 중!

드라마틱한 머릿결 변화

푸석푸석 힘없던 머리끝 부분이 윤기나고 탱글탱글한 머리로 변했다

어떻게 염색을 했는데 머릿결이 더 좋아졌는지 내가 봐도 신기함 ㄷㄷ

자연광에서의 헤어 컬러

실내에서는 새카매 보이지만 햇빛에서 보면 자연스러운 갈색이다

펌과 염색을 달고 살아서 항상 푸석푸석한 머리였는데

윤기가 좌르르 흐르다니 내가 봐도 신기하다

집에서도 손상 없이 건강한 염색을 원한다면

스넬 트리트먼트 컬러크림 염색약 추천!!